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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키백과는 2001년 1월 15일 지미 웨일스와 래리 생어가 창립하였다.[10] 생어는 위키(wiki)와 백과사전(encyclopedia)이라는 두 이름을 섞어서 '위키피디아'라는 이름을 만들어냈다.[11][12] 웨일스는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와 오스트리아 경제학파와 관련된 자생적 질서의 영향을 받았다. 이 개념들은 자유지상주의 경제학자 마크 손턴이 널리 알렸다.[13] 처음에는 영어판만 제공하였으나 빠르게 다른 언어판 개발을 이루었다. 2024년을 기준으로 영어판 6,801,674개, 한국어판 704,294개를 비롯하여 300여 언어판을 합하면 전체 위키백과의 일반 문서(넘겨주기와 막다른 문서 제외)의 수는 5,500만 개를 넘는다[14] 한 달 순수 방문자 수는 약 17억명이다.[15][16]2006년 타임지는 누구나 편집하도록 허용하는 정책이 위키백과를 세계 최대의 백과사전으로 만들었다고 기술했다.[17].
위키백과는 지식의 민주화를 달성하고 다양한 분야, 고유한 구조와 문화를 갖추면서도 상업적 편향의 정도를 줄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. 그러나 여성에 대한 젠더 편향, 이념적 편향 등 구조적 편향을 노출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.[18][19] 위키백과의 신뢰도는 2000년대에 종종 비판을 받았으나 시간이 지나며 개선되어 2010년대 말과 2020년대 초에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.[4][18][20] 코로나19 범유행,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이 웹사이트에서 논란이 많았던 주제들은 상당한 미디어 집중을 받았다.[21][22][23] 특정 페이지들부터 사이트 전체에 이르기까지 세계 일부 정부들이 검열을 유지한다.[24][25]
위키백과 저작권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(CCL)와 GNU 자유 문서(GFDL) 2중 라이선스를 따른다. 두 라이선스 모두 자유 콘텐츠를 위한 라이선스로 일정한 요건을 갖춘다면 사용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.